LA다운타운 도로 점령 난동...승객 탑승한 버스까지 공격
LA다운타운에서 불법 도로 점령 및 난동으로 승객이 탑승한 메트로 버스가 공격당하고 인근 건물이 피해를 입었다. KTLA에 따르면 오늘(1일) 새벽 3시 15분쯤 다운타운 올림픽 불러바드와 플라워스트리트에 차량 50여대가 몰려들었다. 이들은 난폭 운전, 묘기를 부리며 도로 위에 타이어 자국을 남기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용의자들은 도로 점령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버스에 폭죽을 발사하고 그래피티를 남기기도 했다. 당시 버스 안에는 다수의 승객이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부는 점령한 도로 인근 건물에도 접근해 벽에 스프레이 낙서를 남겼으며, 주변 스타벅스 매장에도 무단 침입을 시도했다. 무리는LA경찰국(LAPD)이 헬기를 파견하자 결국 해산했다. 아직까지 보고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다운타운 그래피티 새벽 다운타운 폭죽 공격 15분쯤 다운타운 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